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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전남지원,고품질쌀 브랜드 경영체 등 벼 보급종 우선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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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등 8개 품종(3,570톤) 11월 17일까지 신청”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신동하)은 내년에 재배할 정부 벼 보급종에 대하여 일반농가 신청에 앞서 고품질쌀 브랜드 경영체, 후보경영체, 쌀 품종명 관리마크 표시 업체, 고품질쌀 최적경영체를 대상으로 11월3일부터 11월17일까지 우선적으로 신청 받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쌀 브랜드 경영체 종자 우선공급 제도는 정부의 쌀 브랜드 경영체 육성대책 일환으로써 시·군 단위의 규모화된 브랜드 경영체를 집중 육성하여 수입쌀과 경쟁할 수 있도록 고품질쌀 생산을 뒷받침 하는 제도이다.

우선공급업체 신청의 경우 ‘쌀?미 품종검정 지정기관’의 검정결과와 업체의 규모를 알 수 있는 계약재배면적 또는 쌀 생산?판매한 근거 서류 등을 전남지원에 제출하면 우선 신청 대상업체로 승인이 가능하다.

우선신청이 가능한 품종은 새누리 1,990톤, 황금누리 800톤, 일미벼 310톤, 신동진150톤, 미품벼 125톤, 새일미 95톤, 호평 60톤, 소다미 40톤으로 모두 8개 품종 3,570톤이다.

종자신청은 국립종자원 홈페이지(http://www.seed.go.kr )에서 “정부 보급종 신청시스템⇒보급종 우선공급 신청”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직접 신청입력을 하면 된다.

신청 물량에 대한 공급 확정은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배정할 계획이며, 종자공급은 ’내년 1월10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당지역 RPC직송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또한, 우선공급업체 배정물량은 전체 공급량의 20% 수준에서 품종표시 브랜드 쌀 생산에 필요한 물량만 전량 배정하고, 혼합품종에 대해서는 우선신청량이 많을 경우 신청량 기준으로 업체별 일정 비율을 적용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종자 신청·공급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 전남지원(061-323-0702)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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