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전문화 정착 위한 비상구 안전 검검의 날 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12개 소방서와 함께 4일 목포 하당 롯데마트를 비롯 도내 밀집 다중이용시설서 범도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 비상구의 중요성을 알리는 가두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에선 건물 관계인들에게 피난·방화시설 등의 폐쇄(잠금포함)행위로 복도·계단에 방범창을 설치하는 행위, 복도계단에 자물쇠 또는 시건장치를 잠그는 행위, 비상구를 조적, 합판 등으로 폐쇄하거나 방화문을 도어스톱으로 설치하는 행위, 자동폐쇄장치를 제거하는 행위를 삼가줄 것을 홍보했다.
특히 비상구 폐쇄행위는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라는 것을 알리는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상가에는 안전스티커를 부착했다.
박청웅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업주나 도민 스스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며, 위험요소를 제거하는 안전의식을 갖고, 비상구가 제 역할을 하도록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소중한 생명의 문을 우리의 무관심으로 인해 닫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BYELINE>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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