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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발효식품 옹기와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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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맛·멋, 발효식품 옹기와 만나다” 발효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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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월미술관 ‘찾아가는 문화예술기획전’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에 위치한 잠월미술관은 오는 8일 이색전시회를 개최한다.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전시 아닌 밖으로 나온 미술관이라는 테마를 바탕으로 한국의 전통 맛과 옹기 기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전시는 전남 영암 월출산 자락 밑에 자리해 다양한 발효 음식으로 우리 맛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는 김명성 발효연구소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김명성 소장의 발효음식과 전통 옹기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살려 작업을 해 나가고 있는 창아트‘대표 정희창 도예가와 잠월미술관 레지던스 입주작가인 김승용 도예가를 비롯해 한국적인 옹기테라피의 가이아옹기 홍라희 대표가 참여한다.


전통 장류를 계승, 발전 시켜나가고자 전통 장류와 천연 식초를 다양한 발효 음식들을 전통 옹기그릇에 담아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가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발효의 의미, 옹기의 쓰임새, 찾아가는 문화예술, 한국만의 옹기테라피 워크숍 주제발표에 이어 발효 음식 만드는 방법을 비롯하여 옹기테라피를 체험 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 될 예정이다.


가을 향기가 물씬 풍기는 곳에서 만나는 우리의 맛-항아리에서 숙성 되어진 된장, 간장, 효소발효 식초 등으로 만들어진 맛깔스런 전통 음식과 소박한 멋을 담고 있는 옹기의 만남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물하여 줄 것이다.


잠월 미술관은 이 전시를 시작으로 보고 맛보고 즐기는 일회성 전시가 아닌 자연을 벗 삼아 참여하는 모든 이들과 같이 나누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예술전시, 한국만의 전통을 간직한 전시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통의 아름다운 것들이 사라져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전통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전시를 계기로 옛 전통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자리가 되길 바래본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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