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KDB대우증권 퇴직연금계좌에서 TIGER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품을 제공하는 ETF 투자활성화 지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KDB대우증권은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가입자가 ETF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TF는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해 거래의 편의성이 높고 펀드 대비 보수가 낮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운용은 퇴직연금에서 ETF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연금사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KDB대우증권의 모바일 앱인 KDB대우 Smart Pension과 퇴직연금 홈페이지를 통해 TIGER ETF를 거래한 선착순 1000명에게 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벤트는 12월 말까지 2개월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KDB대우증권 퇴직연금 홈페이지(pension.kdbdw.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유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솔루션부문 사장은 "미국 등 선진국처럼 국내 투자자도 퇴직연금계좌에서 ETF를 거래할 수 있게 돼 자산배분 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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