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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재현 "대북전단 살포 규제법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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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대북전단 살포 규제법안을 만든다.


백재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탈북단체 대표들이 비밀리에 대북전단 살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는데, 더 이상 정부의 관행적 태도를 지켜볼 수 없다"면서 "조만간 대북전단 살포의 법적 규제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백 정책위의장은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 무산과 관련해 "남북관계 발전의 염원을 외면한 남북당국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어찌 보면 아주 사소한 일로 대사를 망친 것"이라고 비판했다.


백 의장은 또 호주ㆍ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 문제와 관련해 "우리 당도 시장개방의 불가피성을 알고 있다"면서 "피해보전직불제 현실화 등의 대책을 정부가 전향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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