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커지면서 약세가 지속 중이다. 지수는 1950선을 밑돌고 있다.
3일 오후 1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5.90포인트(0.81%) 내린 1948.53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111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72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56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3%), 운송장비(-4.11%), 운수창고(-1.20%), 기계(-1.78%), 의료정밀(-2.57%), 철강금속(-1.02%), 화학(-0.89%), 은행(-0.97%)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건설업(0.16%), 금융업(0.35%), 증권(3.16%), 비금속광물(1.38%), 통신업(1.7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37%), 현대차(-5.88%), 포스코(-1.63%), 현대모비스(-4.00%), 기아차(-5.09%), 한국전력(-0.86%)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0.95%), SK텔레콤(2.43%), 삼성화재(2.43%), 아모레퍼시픽(3.26%)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7종목 상한가 포함 336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474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59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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