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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어선 사고 예방 장비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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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지원받아 초단파 무선전화·자동소화시스템 1천221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안전 대한민국 실현과, 상시 위험에 노출된 어선원의 인명사고 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년까지 초단파 무선전화(VHF)와 자동화시스템을 도내 어선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보급 규모는 초단파 무선전화 700대와 자동소화시스템 521대로 국비 등 총 15억 6천여만원이 소요된다.


초단파 무선전화는 어업정보통신국과 전용 채널을 통해 24시간 교신하며 기상 상황과 어황 정보를 청취할 수 있다. 조난 등 긴급 구조 요청 시 비상버튼을 조작하면 어업정보통신국에 어선의 위도·경도 등 조난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되고, 인근 모든 조업 어선에 구조요청 신호가 발신돼 신속한 인명 구조가 가능하다.

자동소화시스템은 CCTV, 화재경보기, 자동소화기로 구성됐다. 대부분의 어선이 목조 및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선내 유류와 함께 발화돼 초기에 진화하지 않으면 전소되며 특히 항내 화재는 계류된 인근 어선으로 확산돼 대형화재로 확산되는 등 어업인의 피해가 컸으나 이의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 보급하는 초단파 무선전화는 대당 100만 원, 자동소화시스템은 대당 165만 원으로 국비 30%, 지방비 30%가 지원되며, 어업인이 40%를 부담하는 조건이다.


박상욱 전남도 수산자원과장은 “도가 수차례 건의한 결과 내년부터 초단파 무선전화와 자동소화시스템에 국비를 지원받고, 전국 사업량의 약 50%를 전남 어업인에게 우선 보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의 인명과 재산 보호,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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