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새누리당은 2일 "국민연금 혜택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많은 서민의 고통을 생각해서 공무원 여러분들이 고통 분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윤영석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행 공무원연금 체계를 유지할 경우 2080년까지 1300조원에 달하는 연금부채충당액을 국민과 미래세대가 부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공복인 공무원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과 미래세대를 위해 함께 진지하게 고민을 부탁드린다"며 "새누리당은 함께 고민하고 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을 향해서도 "여야를 떠나 초당적인 협력으로 공무원 연금개혁이 연내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 요청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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