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유혜숙) ‘제 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30일 오후 광산캠퍼스 상하관 소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선서식에는 서강석 총장을 비롯해 간호학과 재학생 및 학부모, 대한간호협회 광주광역시 간호사회 박인혜 회장과 병원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간호학과 2학년 107명의 학생들은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 정신을 이어 받아 미래 간호인으로서 임무를 다할 것을 결의했다.
간호학과는 학업 및 외국어 능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김우재, 정진희씨에게 '간호학과 제자사랑장학금'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간호학과 제자사랑장학금'은 간호학과 학생들의 면학 분위기 고취와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독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 수여한 것으로 학과 내 모든 교수가 함께 마련했다. 또 간호학과 1학년 학생들은 댄스 공연과 카드 섹션을 가미한 중창을 선보이며 참된 간호사가 될 선배들을 응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촛불점화 의식을 통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주는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나이팅게일의 간호정신을 본받아 인류의 안녕과 간호전문직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숭고한 의식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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