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오전 8~1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 성내천 물빛광장(5km) 코스... 건강송파 비전 123! + 실천111! 선포식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11월1일 오전 8시 ‘행복송파 구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출발해 성내천 물빛광장(오금1교 리아유치원)에 이르는 약 5km코스를 발맞춰 걷게 된다.
이번 걷기 대회의 특별한 이벤트는 ‘건강송파 비전 123!+실천 111!’ 선포식.
구는 ‘9988(99세까지 88하게)’을 기치로 내세우고 ‘1인·1종목·1시간(하루)’이라는 실천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주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 약 5만명 정도인 생활체육인구를 ‘1년 이내 10만 명·2년 이내 20만 명·3년 이내 30만 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다.
행사는 오전 8시 퓨전타악 및 스포츠 에어로빅 공연 등이 식전 열기를 돋은 후 8시30분부터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9시에 롯데월드 마칭밴드의 신나는 구호에 맞춰 걷기 여정에 나서게 된다.
행사장 주변에선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 주치의 측정이나 금연·운동 상담 등이 가능한 건강부스 ▲도서 기증 부스가 설치되며, 도착지점에선 완주를 축하하는 스포츠 댄스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송파구와 송파구생활체육회, 얼마 전 출범한 송파구생활체육걷기연합회가 손을 잡고 기획한 이번 대회엔 걷기 동호인과 지역내 단체, 주민 등 5000명이 넘는 인원이 운집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난 8월 송파구로 사옥을 이전한 삼성SDS 직원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는 ‘올림픽도시·스포츠도시·건강도시’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만큼 코스 곳곳에 자원봉사자들을 배치해 질서유지 및 안전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구는 우천 시에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