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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자' 아슬란, 제네시스 이어 '연타석 홈런' 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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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자' 아슬란, 제네시스 이어 '연타석 홈런' 칠까 현대차 아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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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사자' 아슬란, 제네시스 이어 '연타석 홈런' 칠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현대자동차가 이번에 출시한 준대형 세단 아슬란으로 법인차량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초 시장에서 지난해 신형 제네시스에 이은 '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대자동차는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준대형 세단 ‘아슬란’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아슬란은 같은 회사 그랜저와 제네시스 중간급의 전륜구동 모델로 최근 수입차가 득세하고 있는 국내 고급차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차다.


아슬란의 경우 배기량 등을 주요 그룹 신임임원의 차량 선택 기준에 맞췄다. 통상 국내 대기업을 기준으로 보면 새로 임원진에 합류하는 상무급 승진자는 현대차 그랜저급을 업무용차로 지급받는다. 은행 등 금융권은 본부장급 임원부터 차를 지원해 준다.


현대차는 당당하고 품격있는 외관, 안정적인 승차감과 최상의 정숙성을 동시에 지닌 차별적 가치를 사자의 특성에 투영해 터키어로 '사자'를 뜻하는 '아슬란'을 차명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슬란의 외관에는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가 제네시스, 쏘나타에 이어 세번째로 적용됐다.


전면부는 버티컬 타입(세로형) 라디에이터 그릴, 낮게 자리잡은 헤드램프 등을 통해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살렸으며 측면부는 보닛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날렵하고 매끄러운 캐릭터 라인을 적용했다.


후면부의 경우 듀얼 머플러를 투톤 가니시와 연결해 안정적이고 힘이 넘쳐 보이게 설계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안정감과 세련된 이미지도 부여했다.


실내의 경우 수평형 레이아웃이 적용돼 공간이 넓고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스위치는 기능별로 묶어 센터페시아에 직관적으로 배열했다. 버튼의 경우 촉감과 볼륨감을 강조해 조작감이 우수해졌다. 프라임 나파 가죽시트에 박음질 무늬가 적용돼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트렁크 용량은 446ℓ로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4개까지 들어갈 정도다.


안전 및 편의사양도 이전 모델에 비해 업그레이드됐다. 9개의 에어백, 앞좌석 하체 상해 저감장치, 보행자 보호를 위한 액티브 후드 시스템 채택, 전방 추돌 경보 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어드밴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사양을 적극 채택해 안전감을 높였다. 편의사양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슬란의 출시와 함께 판매에 돌입, 올해는 6000대, 판매가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2만20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가격은 람다Ⅱ V6 3.0 GDi 모델이 G300 모던 3990만원이며, 3.3 모델은 G330 프리미엄 4190만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원이다.


아슬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슬란, 멋있다", "아슬란, 고급스럽다", "아슬란, 나도 사고 싶지만 비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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