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월드몰 협력사 대표 초청 간담회에서 “감사하다”며 “롯데월드몰이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되도록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30일 롯데그룹은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협력사 대표를 초청해 오전 11시부터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14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 롯데월드몰은 이날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전면 개장했다.
이날 열린 롯데월드몰 협력사 초청 간담회는 오픈 지연에 따라 어려움을 겪은 협력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애초 테이프 커팅식 등 오픈 행사를 고려했으나 지난 14일부터 프리오픈을 했던 것을 감안해 대신 조용히 간담회 겸 오찬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이인원 부회장을 비롯해 루이비통코리아 조현욱 회장, 에르메스코리아 한승헌 사장, 대장금 박미영 대표, 한국에스비식품 조두호 회장, 롯데월드타워&몰을 설계한 미국 KPF사의 제임스 본클럼퍼러 사장 등 국내외 패션, 외식, 문화, 건설 분야 협력업체 대표 170여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오픈이 지연되면서 누구보다 어려움이 많으셨을 협력업체 대표를 비롯한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롯데월드몰이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쇼핑 명소가 되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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