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타이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강세다.
30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국타이어는 전일보다 2100원(4.05%) 오른 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타이어는 3분기 영업이익이 2760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 감소한 1조7155억3200만원, 당기순이익은 0.7% 감소한 1935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는 추정치 대비 10.4%, 컨센서스 대비 14.4% 높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면서 "최근 컨슈머리포트에서 한국타이어의 SUV용 타이어 품질을 1위로 평가하는 등 미국·유럽에서 제품이 호평 받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유럽 시장의 소매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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