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원 인사·재정·판매 등 전세계 부서 직원 대상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9월 감원에 이어 추가로 3000명을 감원한다.
29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MS가 올해 1만3000여명을 감원한 데 이어 추가로 3000명의 감원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MS는 지난 7월 1만8000명의 직원을 감원하겠다고 발표한 후 그달에 1만3000명을 감원했다. 1만3000명 중 1만2500명은 당시 마무리된 노키아 단말기 및 서비스 조직 인수 과정의 일환이었다.
감원계획 인원 나머지 5000명 중 2100명은 지난 9월에 감원했다. 이제 남은 3000명이 회사를 떠나게 되면서 계획했던 1만8000명의 감원이 완료된다.
MS는 성명을 통해 이번 감원은 전 세계 많은 부서들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해당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감원 대상은 주로 인사, 재정, 판매, 마케팅, 정보기술(IT) 부서들의 직원들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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