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이 29일 서울 노원구 희망촌마을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후원금으로 'KB 사랑의 행복보일러'를 지원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진행했다. 박지우 국민은행장 직무대행과 본부봉사단 50여명이 독거 노인들을 위로하고 보일러 설치 가구에 연탄을 배달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보일러를 교체해 드리고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 사랑의 행복보일러 후원 사업은 에너지 소외계층에 노후된 연탄보일러, 가스경보기와 온수기를 설치하고 연탄을 전달해줌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2년부터 시작돼 11월1일 KB국민은행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총 500가구에 연탄보일러 설치를 지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