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전후 안전사고 예방 등, 11월4일 캠페인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가을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취약지역의 시설물을 정비·점검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7일부터 11월10일까지 2주간을 ‘11월 안전강조 주간’으로 정하고 가을철 산불, 산악사고, 행락객 교통사고, 수능시험(11월13일) 전후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대책과 겨울철 자연재해 사전 대비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의 하나로 오는 11월4일 전남대학교 후문에서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 및 수능시험 전후 안전사고에 대비해 ‘제224차 안전점검의 날’과 ‘생명의 문 비상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등을 펼친다.
캠페인에는 북구청, 북부소방서, 안전모니터봉사단, 안전문화협의회 등에서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모니터봉사단 사기진작을 위한 ‘서울 광나루 안전체험관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풍철 산과 수능시험 전후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을철 화재 및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등산안전목 지킴이 운영, 청소년 비행예방 선도활동,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 행락철 교통사고 예방대책 등 관계 기관·단체가 긴밀히 협조해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겨울철 자연재해도 사전에 대비할 계획이다.
장학기 안전정책관은 “시청·구청 시설물 관리부서별로 소관 분야의 가을철 안전사고와 겨울철 자연재해에 대비해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며 “가을철 안전사고를 대비한 안전행동요령, 산불예방요령, 산악사고 시 응급조치요령 등을 홍보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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