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넥센타이어가 지난 3·4분기 판매물량 증가와 재료비 하락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넥센타이어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4359억원으로 집계됐다.
넥센타이어의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국내외 완성차 업체로의 공급 확대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넥센타이어는 "판매물량 증가와 재료비 하락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며 "창녕공장의 경우 지난해 증설한 생산설비의 품질에 대한 조기 안정화가 이뤄지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현봉 넥센타이어 부회장은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대외 경기와 환율 하락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설비 확장과 유럽 수출물량 증대 등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 강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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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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