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체험·실습 맞춤형 교육 인적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전국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29일 공음면 소재 귀농귀촌학교에서 학생 109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부터 22회 차에 걸쳐 이론 및 체험, 실습 등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귀농생활 연착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됐으며, 귀농귀촌인 간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화합과 교류의 장을 형성하는 바탕이 됐다.
박우정 군수는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기 위해, 농촌사회에 새로운 인적자원으로 떠오르는 귀농귀촌인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귀농귀촌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또한 고창군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보전하고 이곳에서 귀농·귀촌인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킨다면 소득도 증대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생 대표 변범섭 씨는 “군에서 추진한 귀농귀촌교육을 통해 정착에 필요한 폭넓은 정보를 습득했고, 전국 제일의 앞서가는 귀농귀촌지원 정책에 대해 수료생을 대표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창사람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선배 귀농인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교육을 위해 Family 5563 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예비 도시민을 유치하기 위한 도시민유치프로그램을 운영 예비 귀농귀촌인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정착한 귀농귀촌인에게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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