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5, 9만9990텡게…한화 약 57만원
5인치 HD 디스플레이·메탈 프레임·1300만 화소 카메라
중가폰으로 경쟁력 강화…"중국서도 내달 초 출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새 중가 스마트폰 'A시리즈'가 카자흐스탄의 한 소매업체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이 업체를 통해 공개된 갤럭시A5의 가격은 약 57만원이었다.
28일(현지시간) 삼성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의 한 소매업체가 카탈로그를 통해 갤럭시A5의 전체 스펙과 이미지,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갤럭시A5는 5인치 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메탈 프레임, 1.2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저장공간 확대를 위한 마이크로SD카드 슬롯,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갖췄다. 7mm 두께에 가로 69.7mm, 세로 139.3mm, 123g이다. 현지에서 가격은 9만9990텡게로 한화 약 57만원이다.
앞서 갤럭시A5는 퀄컴 스냅드래곤 400 프로세서와 500만화소 전면 카메라, 16기가바이트(GB) 저장공간, 2330밀리암페어아워(mAh) 배터리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5는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라인업 A시리즈의 하나로, A시리즈는 갤럭시알파·갤럭시노트4와 같이 메탈을 적용한 디자인을 내세운 중가폰 3종이다. 갤럭시A5 외에 갤럭시A3, 갤럭시A7이 디스플레이 크기와 사양을 달리해 출시된다. 중국에서도 다음 달 초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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