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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부권 관광레저 개발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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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0~31일 수도권 개발 전문가·중견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수도권 소재 관광레저개발 전문가 및 유망 중견기업인 50여 명을 초청, 30일부터 이틀간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대외적으로 증가추세인 관광객과 레저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등 관광·레저 인프라시설에 대한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자환경설명회는 이틀에 걸쳐 매력적인 전남의 관광·레저 자원들을 직접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위주로 실시한다.


1일차에는 엑스포마리나, 디오션리조트, 소호요트장, 웅천마리나 등 6개 지구를 현장 방문하고, 2일차에는 오동도, 굴전지구, 개도지구 등 7개 지역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 및 보성 율포 해양 휴양지구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투자설명회 참석 대상자는 전남지역의 관광·레저분야에 관심이 많은 기업인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특히 개발 전문 시행사인 한국 도시정책개발연구원 이덕수 원장과 건국대 부동산학과 개발 전문가 김현식 교수의 경우, 장흥로하스타운 개발사업의 민간자본 투자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프로젝트 매니저로, 전남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어서 전남도는 이번 현지 방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장흥 출신으로 경기도 안산지역 호남 기업인들 중 신망이 두터운 거룡전력 홍희성 회장의 경우 고향 전남 발전을 위해 오래 전부터 제조업과 관광레저산업 투자를 검토해 왔다. ㈜티앤에프머티리얼의 현명철 대표도 여수지역에 1차로 제조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전남지역에 관심이 많은 수도권 소재 진성 잠재 투자가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전남 동부지역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꼼꼼하게 살피는 등 현지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투자유치담당관은 “관광·레저산업 투자 유치는 전남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잠재 투자가들은 도에 관심이 많은 투자가들로,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해 투자 실현이 이뤄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앞으로 내륙과 해양 등 다양하고 효율적인 투자설명회를 통한 민간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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