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거래소, 2014 WFE 서울총회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4초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2014 세계거래소연맹(WFE) 회원총회 및 연차회의’를 28·29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개최한다.


WFE는 1961년 설립된 세계 증권·파생상품거래소, 청산소 등 글로벌 거래소 연맹체다.

세계 60여개국 거래소 CEO 및 임직원, 국제기구, 정부·규제당국, 학계·업계 전문가, 언론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28일 연차회의 개회식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 안드레아스 프로이스 WFE의장 등의 기조연설이 있었다.


박 대통령은 영상메시지에서 “한국경제는 창조경제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자본시장에 대해 과감한 정책을 추진해 창업과 성장, 회수와 재투자의 모든 과정이 선순환하고 자본시장 성장과 더불어 창조경제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윤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거래소들은 점차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지만 공공의 이익과 상업적 이익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며, 규제 변화에 따라 거래소는 중앙청산소, 거래정보저장소 등 신규 사업분야 모색 및 초기 창업벤처기업 자금조달 활성화를 위한 전용시장 마련” 등을 언급했다.


최경수 이사장은 “글로벌 규제를 기회로 활용하여, 신상품 개발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여 대응하고, 한국거래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시간 글로벌 연계서비스 확대 및 자체개발한 최첨단 매매시스템인 익스츄어플러스(EXTURE+)를 기반으로 한 IT 인프라 수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컨퍼런스에서는 ‘실물경제 성장을 위한 거래소의 역할’. ‘담보 및 청산 관련 경쟁 전망’ 등에 대한 패널토의가 진행됐다. 김원대 거래소 본부장은 “향후 점증될 Cross-border 거래의 청산과 관련하여 역외적용에 따른 규제중복 문제를 해소하고, 국내외 CCP간 연계청산 등 다양한 방법 모색 및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