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12월2일 예산 처리 압박…법안 심사 '뒷전' 밀리나

시계아이콘01분 3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올해부터 예산안 12월2일 본회의에 자동부의
-예산안 시한 압박에 정치권 비상 모드
-법안 심사 일정 예산안 심사 보다 뒷전으로 밀려
-경제활성화 계류 법안과 주요 쟁점 법안 늑장 심사 우려


12월2일 예산 처리 압박…법안 심사 '뒷전' 밀리나
AD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장준우 기자]올해 예산안이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오는 12월2일 자동부의됨에 따라 정치권의 법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예산안 처리 시한의 압박으로 여야가 법안 심의 일정을 예산안 심의 뒤로 미루고 있기 때문이다. 30개의 시급한 경제활성화 법안과 담배세·주민세 인상, 단통법, 정부조직법 등의 주요 쟁점 법안 처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오는 30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예산안 심의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 여야가 예산안 심의 일정을 계획보다 앞당긴 것은 올해부터 적용되는 국회선진화법 때문이다. 국회선진화법에 따르면 여야가 오는 11월30일까지 예산안 심의를 마치지 못하면 정부 예산안은 12월2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다. 여야의 정쟁으로 매년 예산안 통과가 해를 넘기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예년과 달리 처리 시한에 압박이 있자 정치권은 예산안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오는 30일부터 당장 상임위별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다음달 30일까지 예결위 예산조정소위 가동을 마칠 계획이다.


국회가 '예산안 모드'로 전면 전화됨에 따라 법안 심사 일정은 자연스레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예산안 심의가 시급하기 때문에 법안 심사는 11월 중순이 돼서야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법안들에 대한 늑장 심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야는 현재 법안심사를 위한 소위조차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고 있다.


국회에는 현재 정부가 시급한 처리를 요청한 30여개의 경제활성화 법안이 계류 중이다. 또 내년도 세제개편안을 위한 세법개정안과 단통법, 정부조직법,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이 핵심 처리 법안으로 상임위에 올라와 있다.


각 상임위별 쟁점을 보면, 기획재정위원회의 경우 최경환 경제팀의 세제개편안이 핵심 처리 법안이다. 정부는 '기업소득환류세제ㆍ근로소득 증대세제ㆍ배당소득 환류세제' 등 3대 패키지의 통과를 요청하고 있다. 기재위는 법인세법, 소득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아울러 담배세 인상을 위한 개별소비세 신설을 위한 법 개정도 연내에 마쳐야 한다. 야당은 '서민증세'라며 강력하게 맞서고 있다.


정무위원회는 금융위설치법을 두고 여야 이견을 보이고 있다. 여당은 금융감독원 분리해 소비자보호원을 설립하자는 입장인 반면 야당은 금융위원회를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로 쪼개야 한다고 보고 있다. 신용정보법도 쟁점이다. 금융회사의 개인정보 관리 강화. 개인정보유출시 징벌적 손해배상제 적용 등을 놓고 여야 이견이 있다.


국토교통위원회는 분양가 상한제와 전월세상한제ㆍ계약갱신청구권을 두고 여야 간 '빅딜'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이번 주 안에 임대차 기간 연장 등의 전월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련 법안 처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빅딜을 위해서는 주택법 개정안,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이 통과돼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논란이다.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단통법에 대한 불만이 커지자 정치권은 정기국회에서 개정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안전행정위원회는 가장 굵직한 법안이 많은 상임위다. 100만명의 공무원들의 연금을 개혁하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연내 처리가 논의돼야 하며,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인 정부조직법도 안행위 소관이다. 담배세 인상을 위한 지방소비세법도 통과돼야 한다.


이 밖에 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시간 단축과 휴일 수당 삭감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다뤄야 하고, 법제사법위원회는 세월호 후속법인 '유병언법'을 놓고 위헌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