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국제표준 선도를 위한 표준화 청사진 펼친다”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오는 30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국제회의장에서 'ICT 표준화전략맵 2015'발표회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ICT기술 국제 표준화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정책 및 국내외 동향을 반영한 중점기술별 표준화 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수립된 표준화전략맵은 ICT 및 ICT융합분야 중점 표준화 기술에 대한 표준개발 핵심전략을 산·학·연·관에 제공해, 국제표준을 선점토록 지원하고 국제표준화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수립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6개 분야, 23대 중점기술의 표준화전략이 발표될 예정이며, 각 중점기술별 표준화전략맵 발표는 전략수립 작업을 이끌어 온 각 분과장이 담당할 예정이다.
6개 분야는 ICT융합, 소프트웨어·콘텐츠, 전파·이동통신, 통신망, 방송, 정보보호 등이며, 23대 중점기술 분야는 5세대(5G)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D프린터 등 선제적 표준화가 필요한 중점기술이 포함돼 있다.
발표내용은 국내외 기술표준 환경분석 결과, 표준화 세부항목 도출 내용, 국내·국제 표준화 전략 및 기술개발-표준화-지재권 연계방안 등 구체적인 표준화 계획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향후 미래부와 TTA는 이번에 발표된 전략맵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전략맵을 확정할 것"이라며 "산업체, 학계, 연구기관 등이 표준화 추진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에 발간해 배포(책자, 전자책, 파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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