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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익은 유통가]초콜릿이 심장에 좋은거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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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드림카카오56

[무르익은 유통가]초콜릿이 심장에 좋은거 아세요? 드림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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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초콜릿을 섭취하면 고혈압,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은 물론, 우울증 예방과 다이어트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가을철, 초콜릿이 각광을 받고 있다.

독일 쾰른 대학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들에게 18주간동안 매일 다크초콜릿을 한 조각씩 먹도록 했더니 혈압이 20% 가까이 떨어졌다. 초콜릿에 체내 산화질소량을 증가시켜 혈관을 깨끗하게 해 주는 폴리페놀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유럽, 미국 등 선진국은 초콜릿 소비량이 늘고 있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선진국의 경우 2009년 1인당 연간 초콜릿 소비량을 살펴보면, 독일이 11.3kg, 영국, 스위스 등이 10kg 이상 섭취했다. 또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등이 6kg 이상, 아시아 국가 중에는 일본이 2.1kg을, 우리나라는 약 1.2kg 섭취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가나초콜릿(60g)으로 환산하면 독일의 경우 1년에 한 사람이 약 195개, 일본 36여개, 우리나라는 약 20개를 소비하는 것이다. (출처:국제과자협회/유럽제과협회 2009)


덕분에 우리나라 순수초콜릿 시장도 성장세다. 최근 3년간 초콜릿 시장 매출규모는 2009년 1276억원, 2010년 1459억원, 2011년 1720억원, 2012년 1900억원으로 늘었다.
특히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 큰 폭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롯데제과의 드림카카오는 2009년 100억원, 2010년 120억원, 2011년 150억원, 2012년 170억원으로, 2013년 200억원으로 매년 두자릿수 신장세를 기록했다.


제품별로는 카카오 함량이 56%인 '드림카카오56'의 경우 폴리페놀 함량이 960㎎에 달하고, 카카오 함량이 72%인 '드림카카오72'는 1353㎎에 달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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