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서희건설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주 아파트의 시공업체 가운데 하자 발생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나 하락하고 있다.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서희건설은 오전 10시18분 현재 전날보다 36원(4.83%) 내린 710원에 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윤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200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시 LH가 발주해 서희건설이 시공한 아파트 사업장 15곳에서 총 3825건의 하자가 발생했다. 이 부문 2위 업체(2230건)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임금체불도 1위로 조사됐다. LH가 발주한 공공건설현장에서 하도급업체들이 2010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임금체불 등 민원을 접수한 것은 총 1109건으로 체불액이 418억932만원에 달했다. 이 중 서희건설이 59건에 13억7500만원으로 임금체불이 가장 많았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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