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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행복한 화가 40인'의 미술전, 목인갤러리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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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

'꿈꾸는 행복한 화가 40인'의 미술전, 목인갤러리 29일 열림일터 전시회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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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서울 인사동 ‘목인갤러리’에서 ‘꿈꾸는 행복한 화가’ 40인의 미술전시회 '그대를사랑합니다'가 열린다. 40명의 화백은 발달장애인으로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열림일터에서 당당한 사회의 일원이 되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직업인의 꿈을 키우는 이들이다. 이들은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이다.


이들은 작업장에서 쇼핑백을 접고, 장갑을 포장하며, 카페에서는 커피를 만든다. 여느 보호작업장과 다를 바 없지만 이들은 매주 목요일 오후가 되면 이들은 화가로 변신한다. 이 시간 만큼은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다. 저마다의 작품세계에 빠져들어 내면의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들의 미술 활동은 4년 전부터 시작됐다. 중학생 딸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던 어느 화가 어머니의 제안으로 시작된 미술수업은 함께 뜻을 모은 다른 어머니들의 도움이 더해졌다. 이에 예술의 거리인 인사동 갤러리에서의 작품전시회로 이어져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들의 특별한 전시회는11월3일까지 펼쳐진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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