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전남 광양과 여수를 잇는 이순신 대교에서 진동이 발생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26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19분께 전남 여수시 묘도동과 광양시 금호동을 잇는 이순신대교가 평소보다 더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후 6시30분부터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했다.
소방서 측은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은 모두 빠져 나간 상태로 별다른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순신대교는 2007년 11월 착공에 들어가 지난해 2월 개통됐다. 세계에서 네번째로 긴 2260m로 1조7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