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집안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B홈 CCTV'를 '서울베이비페어'에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베이비페어는 임산부와 주부들이 최신 육아 용품과 육아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행사다. B홈 CCTV는 집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살필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정이 가능하고, HD 고화질 카메라는 345도 회전, 상하로는 110도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링 기능과 움직임을 감지하는 모션센싱 기능도 갖췄다. 또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원격으로 경보음이 울린다. 요금은 월 9000원(3년 약정)이지만 올 연말까지 가입하는 고객은 3개월 간 월 6000원만 내면 된다.
특히 저장된 영상은 관련 업계에서 처음으로 암호화로 처리돼 사생활이 보호된다. 촬영 영상은 카메라 SD카드에 약 60시간 저장되며, 스마트폰에도 실시간 저장된다.
침입이 감지될 때는 자동으로 감지 영상이 클라우드에 저장되고 어둠속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고 불을 끈 밤에도 영상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긴급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무인경비 서비스 전문 'NSOK'의 현장출동과 피해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SOK 서비스는 추가적으로 월 5천원(3년 약정)을 내면 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마케팅기획본부장은 "B홈 CCTV는 자녀만 집에 있을 때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부모들의 관심이 크다"면서 "안전이 중요한 요즘 B홈 CCTV는 집들이 선물로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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