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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편의점 도시락族 2030 남성고객 공략 나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최근 1인 가구 증가와 경제 활동 인구가 크게 늘면서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편의점 도시락의 주요 타겟인 20~30대의 젊은 남성 고객을 잡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도시락 구매층을 분석한 결과, 이들 2030 남성이 전체 도시락 구매 고객의 절반에 가까운 43%를 차지했다.

편의점 전체 이용 고객 중 2030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31%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도시락 구매비율이 높은 편인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편의점 CU(씨유)는 2030남성 고객의 니즈(Needs)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6월 한달 동안 서울 지역 50개 점포에서 도시락을 구매하는 2030남성 고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고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 결과 2030 고객은 혼잡한 식당을 피해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 부담 없는 가격에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다양한 반찬과 도시락 양에 대해서는 개선을 원했다.


따라서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9월에 이들을 위한 콤보 도시락 시리즈 4종을 개발했다.

BGF리테일, 편의점 도시락族 2030 남성고객 공략 나선다 CU편의점의 매콤&달콤치킨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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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구이&김치볶음밥 (3500원), 한입돈가스&소시지정식 (3000원)’ 등 콤보 도시락 4종은 2030남성들이 선호하는 인기 반찬을 콤보 형태로 구성과 함께 기존 도시락에 비해 25% 많은 중량이 큰 특징이다.


이들 콤보 도시락 4종은 2030 남성 고객의 큰 인기를 끌며, CU(씨유) 전체 도시락 판매 1~4위를 차지 하고 있다.


또 10월에는 양이 많은 젊은 남성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 여성층을 위해 기존 비빔밥 대비 밥과 고명 등을 최대 2배 늘린 ‘It’s Big 양푼비빔밥’ (4900원)’도 선보였다.


황지선 CU 간편식품팀 MD는 “주요 고객층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타깃층을 위한 맞춤형 도시락 등 새로운 컨셉의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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