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유로존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 밖의 전월 대비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10월 유로존 제조업 PMI가 50.7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월 대비 0.4포인트 올랐다. 블룸버그 예상치는 전월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49.9였다.
9월에 49.9를 기록하며 추락했던 독일 제조업 PMI가 10월에 51.8로 강한 반등을 보여줬다. 블룸버그는 독일의 10월 제조업 PMI가 49.5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프랑스의 10월 제조업 PMI는 예상치 48.5보다 낮은 47.3을 기록하며 부진을 보였다. 프랑스의 9월 제조업 PMI는 48.8이었다.
유로존 10월 서비스업 PMI는 9월과 동일한 52.4를 유지했다. 블룸버그 예상치 52.0을 웃돌았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모두 합친 종합 PMI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오른 52.2를 기록했다. 종합 PMI도 예상치 51.5를 웃돌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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