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지사가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size="520,332,0";$no="201410231338145339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오는 25일 예정된 보수단체의 대북 전단살포에 대해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3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오병윤(통합진보ㆍ광주서구을) 의원으로부터 '전단살포를 앞두고 파주지역 주민들이 지금 걱정이 태산같은 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단살포는 자제하는 게 좋다고 본다"고 답했다.
앞서 대북전단보내기국민연합 등 보수단체는 25일 오후1시 파주 임진각에서 전단 4만∼5만장을 대형 풍선에 매달아 북한으로 띄워 보내겠다고 밝혔다.
이에 파주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임진각에서 학생 2500여명이 참여하는 걷기대회를 진행하려 했으나 학부모의 반발로 행사를 취소했다.
또 파주지역 주민과 시민단체는 23일 대북전단 살포 행위 대한 정부의 강력한 제재를 촉구하고 나섰다. 임진각상인회 등 파주지역 주민과 시민ㆍ사회단체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전 11시 파주시청 본관 앞에서 대북전단 살포 저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북전단 살포에 따른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관련법 제정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단체들은 한 번 와서 전단을 날리면 그만이지만 주민들은 심리적, 물리적, 경제적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며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북전단 살포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