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지원센터(본사)에서 전국 62개 도시 700여 매장 점장과 지역책임자 등 임직원 800여 명이 참가하는 '2014년 점장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점장회의는 지난 2006년부터 전국 매장의 모든 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회사의 주요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고, 리더십 함량을 위한 역량 강화 토의, 임원진과의 오픈 포럼 등을 진행하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현장의 소리 청취를 위한 경영진 및 팀장과의 오픈 포럼을 비롯해 소통을 주제로 하는 명사 특강, 우수한 매장 운영 성과를 보인 점장들의 운영 노하우 공유,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로드쇼 등의 다양한 순서가 마련됐다.
특히 대표이사 및 임원진이 매일 회의장에 입장하는 모든 점장들 한 명 한 명을 위한 감사의 꽃송이를 전달하고, 전국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애인 바리스타 중 50여 명을 초청해 수화 동시통역을 함께 진행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오픈포럼에서 토론을 통한 점장들의 다양한 의견 및 피드백은 회의장 현장에서 임원진과 각 팀장들에게 바로 전달되어 내년 경영 활동에 반영하게 된다.
첫날 회의 마친 후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스타벅스 성장의 숨은 주역들인 점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회사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커피 열정과 고객사랑, 지역사회 참여를 재확인하는 뜻 깊은 시간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