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호반건설이 경기도 오산에 공급하는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 견본주택을 24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오산 세교신도시 D-1블록에 지하 1~지상 25층, 10개동, 총 855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주택형은 ▲84㎡A 662가구 ▲84㎡B 97가구 ▲99㎡ 96가구다. 전체 가구수의 약 90%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로 구성됐다.
세교신도시는 위례신도시(677만㎡)와 비슷한 규모로 동탄신도시와도 가까워 이미 조성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세교 1지구에서 1만3207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프리머스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운영중이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이 도보 1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수원역,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오산IC, 북오산IC가 인접해 있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세미초등학교(11월 개교 예정)와 매홀중학교, 매홀고등학교가 있어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췄다. 주거여건도 쾌적하다. 근린체육공원은 물론 오산의 대표산인 필봉산, 물향기 수목원, 고인돌공원, 수청공원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오산 종합운동장, 오산 시민회관, 오산 문화예술센터 등도 가깝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이며 4베이·4룸으로 설계됐다. 드레스룸과 대형 펜트리가 적용되며 주방에 김치냉장고와 냉장고장을 각각 마련해 수납 공간을 극대화했다. 전 가구에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거실 폭도 84㎡A타입과 B타입은 4.6m, 99㎡의 경우 4.8m로 넓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건설만의 특화 설계로 세교신도시 내 없었던 기존에 공급되지 않았던 평면설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세교신도시에서 첫 번째로 공급되는 민간 분양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592-9(세마역 옆)에 있다.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2순위, 31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문의 1688-3940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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