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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민선 6기 좋은 일자리 14만개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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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일자리, 기업유치 등 9개 분야 200개 사업 13만5509개 창출...서초형 일자리, 대상별 맞춤형, 비예산 민간일자리 지원으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018년까지 좋은 일자리 14만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초구, 민선 6기 좋은 일자리 14만개 창출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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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지역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주민에게 제시하고 고용노동부가 추진성과를 확인·공표하는 지역 고용 활성화 대책이다.


◆서초형 일자리 …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1석 3조 일자리 창출

서초형 일자리사업으로는 지역 내 ‘1사 1구민 더 채용하기 사업’이 있다.

구인업체의 구인요청을 기다리기 보다는 일자리설계사가 지역 내 기업체를 직접 방문, 구인수요를 적극적으로 파악, 적재적소에 서초 인재를 추천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서초구는 일자리와 생계문제, 지역사회 환경·보육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1석 3조의 생산적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비즈니스 업무가 많은 서초의 특성을 고려한 세무회계교육 ▲금융·녹색·화훼도시의 특성을 살린 금융전문가,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손주돌보미 제도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광고물 제로 실버지킴이 사업 등이 대표적인 1석 3조의 사업들이다.


특히 가정에서 손주를 돌보는 어르신들에게 육아 지원 서비스와 육아 수당을 제공하는 손주돌보미 제도가 인기가 많은데 현재는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큰 호응과 확대 요구를 감안, 할아버지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구직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 청년, 여성, 중장년, 어르신 등 수요자 중심

청년층에게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국제무역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취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대기업이나 공기업 인사담당을 초빙하여 특강을 실시하고 강소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멘토링 해주는 취업 멘토링데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에게는 서초여행 블로그 및 기자단, 여우둥지 운영 사업 등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한다.


지난 5월 서초구와 일자리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초문화예술정보학교에서는 지역주민에게도 조리와 미용 관련 취업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조리사 · 헤어미용사 · 피부미용사 양성과정을 운영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또 지난 8월에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확대를 위해 대형 유통업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민과 관이 협력하는 일자리창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장년층에게는 금융전문가 양성과정, 베이비부머를 위한 재취업 및 창업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소기업중앙회, 서초구 상공회와 함께 중·장년층의 안정적인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여 인생이모작이 이루어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른신들에게는 불법광고물제로 실버지킴이, 손주돌보미, 청소도우미, 노노(老老)케어 사업을 통해 일자리와 생계문제, 환경·보육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1석3조의 생산적 일자리를 제공한다.


◆비예산 민간일자리 … 관내 기업과 협력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방자치단체의 힘만으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으므로 관내 기업 및 단체 등과 협력하여 재정투입 없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5년 완공예정인 우면지구 삼성 연구개발(R&D) 센터가 완공되면 우면지구에는 국내·외 석·박사 1만 명이 상주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가 만만찮을 전망이다.


삼성 R&D 센터 인근에는 이미 다른 대기업 연구소들과 코트라 등 기업지원 센터가 입주해있다. 향후 R&D를 상용화할 중소기업을 적극 유치해 미국의 실리콘 밸리와 같은 거대한 R&D 클러스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서초구, 민선 6기 좋은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초구 일자리 창출 구조


◆9개 분야, 200개 사업 …13만5509개 일자리 창출

분야별 세부내용은


▲직접일자리 분야는 손주돌보미, 불법광고물 제로 실버지킴이, 공공근로 등 91개 사업에 일자리 1만7538개 ▲직업능력개발훈련 분야는 세무회계 교육,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인 금융전문가, 국제무역사, 조경기능사 양성과정 및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위탁교육 등 10개 사업을 통해 3만개 일자리 ▲고용서비스 분야는 지역 내 기업을 찾아다니면서 구직자와 구인자간 매칭 프로그램, 취업정보은행, 고령자 취업알선센터 등 11개 사업을 통한 2만627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했다.


또 ▲고용장려금 분야는 중소기업육성지원 기금 융자를 통해 117개 기업에 189억원 지원 ▲창업지원 분야는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소상공인 창업강좌 등 3개 사업을 통해 1476명에게 창업 지원 ▲인프라 구축 분야는 지역내 학교, 기업체 등과 취업을 위한 전략적 MOU 체결, 맞춤형 취업특강, 재건축 관련 각종 중복규제 철폐를 통해 일자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타 지역발전 사업으로 잠원동 고등학교 유치, 구립어린이집 확충 등 78개 사업을 통해 7297개의 일자리 제공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완화 등 기업친화 정책으로 우면동에 삼성전자의 대규모 연구개발센터 건립 및 R&D센터에 중소기업 유치로 3만7000개 일자리 ▲기타 민간부문 사업은 의료관광사업 활성화, MOU체결 등을 통해 기업 일자리 1만58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 민선6기 일자리 창출에 총력! … 일자리 붐 조성


구립반포도서관(2,4주차)에서 운영하는 현장 속 취업정보은행을 심산기념문화센터(1주차), 국립중앙도서관(3주차)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업을 직접 방문, 적극적으로 구인업체를 발굴하는 한편 1사 1구민 더 채용하기 프로젝트 등 발로 뛰는 행정을 추진 중이다.


또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 일구데이를 정기적으로 개최, 상설 현장 면접 채용 등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구의 모든 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하여 추진함으로써 일자리 붐 조성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최고의 복지정책인 만큼 기업이나 협회 등이 함께해 좋은 일자리가 많은 서초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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