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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용암 삼성운용 사장 "펀드 최고" 외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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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률 내는 상품에 장기투자 강조

윤용암 삼성운용 사장 "펀드 최고" 외치는 까닭 윤용암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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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믿을 수 있는 펀드에 투자해 3년간 묻어두면 후회 없을 겁니다."


윤용암 삼성자산운용 사장이 그룹 계열사 사장들을 대상으로 '펀드 예찬론'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21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윤 사장은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재테크 방법을 고민하는 계열사 사장들에게 '삼성중소형FOCUS 펀드'와 '삼성밸류플러스 펀드'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특히 삼성밸류플러스 펀드에는 윤 사장이 직접 1억원을 넣기도 했다. 이 펀드는 출시 석달여만에 900억원 가량의 자금이 유입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 '삼성중소형FOCUS 펀드'는 단기 성과는 물론 장기성과에서도 탁월한 수익률을 자랑하며 삼성운용의 든든한 대표상품으로 자리잡았다. 민수아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이 운용하고 있다. 올해 수익률은 17.53%(13일 기준)로 같은 기간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인 -4.08%를 큰폭 웃돌고 있다. 3년 수익률과 5년 수익률도 각각 50.29%, 122.66%로 시장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윤 사장은 계열사 사장들에게 "삼성중소형FOCUS 펀드는 설정 후 지난 6년간 단 한 해도 손실을 내지 않은 펀드다. 주가 출렁임이 심한 요즘 장기 투자상품으로 가입하면 후회가 없을 것이다"며 펀드 가입을 적극 권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와 관련, 삼성운용 관계자는 "윤 사장이 이처럼 펀드 예찬론을 펼치고 있는 것은 최근 외인 이탈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안정적인 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내고 있는 금융상품을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주식에 직접 투자하기엔 위험 부담이 크고 그렇다고 1%대까지 떨어진 은행예금에 넣는 것은 한숨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럴 때 장기간 투자시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펀드 투자가 대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운용이 요즘 관심있게 보는 종목은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는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이다. 또 니치마켓을 발견하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유통·금융·내수주와 오너의 경영능력·인수합병(M&A)으로 턴어라운드하는 산업재 업종 등이다.


민수아 본부장은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에 국내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당장 분기 이익보다 3년 뒤 해당기업이 지닐 큰 그림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절대적으로 싼 주식을 고르기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 경영환경 변화로 향후 밸류에이션이 바뀌거나 브랜드 가치 증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여주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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