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1번째 등재 남한산성 보호 '희망복원 캠페인' 실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토종 오픈마켓 11번가가 남한산성 보호에 앞장선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는 최근 유네스코에 11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을 지키기 위한 '희망복원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 19일 서문~수어장대 등 남한산성 성곽 코스를 중심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20명과 등산객이 함께 참여한 남한산성 희망복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왕복 2.9km 코스를 탐방하며 꺼진 땅에 석분을 뿌리고 다지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남한산성 자원봉사자들에게 11번가 로고가 새겨진 조끼 5000여벌을 선물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남한산성에 서식하는 천연기념물 동물 사진을 담은 배지를 증정했다.
11번가 박준영 마케팅실장은 "희망복원 캠페인은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훼손된 자연을 복원시키고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활동으로 지난 4월부터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남한산성이 국내 문화유산으로는 11번째로 유네스코에 등재돼 이를 기념하고 토종 오픈마켓으로서 문화재 보호에 앞장서고자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1번가는 지난 4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희망복원 캠페인을 진행했다. 북한산국립공원에서 유실토 복원 캠페인을, 낙산 해수욕장에서는 오염된 백사장을 되살리기 위한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11번가는 어린이부터 대학생, 환경에 이르기까지 '희망'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지친 대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희망식탁 캠페인'과 '희망날개 캠페인', 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새싹 캠페인',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캠페인'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다.
박 실장은 "11번가가 국내 대표 온라인몰로 성장하는 데 힘이 된 고객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며 "올해는 특히 사회공헌활동의 대상을 넓혀 더불어 사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CSV(공유가치창출, Creating Shared Value)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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