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한자와 일본식 명칭이 많아서 이해가 어려운 수산용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수산용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수산업 관련 용어는 혼부시(큰 가다랑어의 등살로 만든 고급 가공식품), 치어(稚漁)와 같이 일본식 명칭이나 한자식 표현이 많아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해수부 관계자는 "수산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일본식, 한자식 표현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꾼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각망은 사각고정그물, 건망은 소형사각자릿그물, 기선권현망은 끌그물어업 등으로 순화된다.
이 서비스는 안드로이드 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Google play store)에서 '알기 쉬운 수산용어'로 검색해 무료로 앱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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