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대문종합시장 화재 진압中…"인명피해 없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서울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앞 원단상가에서 불이 나 1시간30분가량 이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20일 오후 10시57분께 동대문종합상가 건너편에 있는 2층짜리 원단상가에서 불이 났다. 불길은 인근 점포로 옮겨 붙으면서 확산됐다.

상가는 신발, 의류 부자재, 마네킹, 모자 등을 파는 점포와 공구상 등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구조로, 불길이 옆으로 빠르게 번지면서 28개 점포 중 17곳이 불에 탔다.


불이 난 곳이 낡은 목조건물인 데다 일부 점포에서 LPG가스가 누출되면서 불길이 급격하게 퍼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127명과 소방차 등 출동장비 52대를 출동시켰으며, 1시간가량 이어진 진화작업 끝에 21일 오전 0시5분께 큰불은 잡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다"며 "정확한 발화 지점이나 화재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