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리바트가 급등세다. 동종업계에 있는 한샘이 3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하면서 실적 기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현대리바트는 전 거래일보다 4150원(10.13%) 오른 4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에는 4만525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리바트의 강세는 한샘의 호실적으로 동종업계에 있는 현대리바트 또한 실적이 좋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샘은 지난 17일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3% 증가한 3170억원, 영업이익은 79.2%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남성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호실적으로 업황이 비슷하니 현대리바트 또한 실적이 좋을 것으로 기대돼 주가가 오르는 것 같다"며 "현대리바트와 한샘의 경우 가구업체 중 국내 시장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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