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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제보자'(감독 임순례)가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보자'는 19일 전국 399개 스크린에서 5만 686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55만 5718명이다.
'제보자'는 세계 최초로 인간배아줄기세포 추출에 성공했다는 대한민국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조작됐다는 제보를 접한 시사제작국 피디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뤘다. 배우 박해일과 이경영, 유연석, 류현경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는 전국 592개 스크린에서 14만 4332명의 관객을 동원한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422개 스크린에서 9만 3459명의 관객을 동원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이 올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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