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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 공격수 혼다 게이스케(28)가 시즌 첫 멀티골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득점 선두에 올랐다.
혼다는 2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벤테고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세리에A 7라운드 헬라스 베로나와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넣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스테판 엘 샤라위(22)의 침투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에는 아딜 라미(29)의 도움을 받아 또 한 번 그물을 흔들었다. 지난 1월 이탈리아 무대 입성 이후 나온 자신의 첫 멀티 골. 두 골을 보탠 혼다는 정규리그 여섯 골로 카를로스 테베스(30)와 함께 득점 공동 선두로 나섰다.
AC밀란은 후반 42분 상대 니콜라스 로페즈에게 한 골을 내줬으나 3-1 승리를 지켰다. 4승2무1패(승점 14)로 순위는 4위를 기록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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