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은, 과거 '짝' 출연해 밝힌 이상형 들어보니…"성민 얘기?"

김사은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사은과 슈퍼주니어 성민의 결혼 발표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사은의 방송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김사은은 지난해 5월 SBS 예능 '짝'에 출연해 "저는 뮤지컬 배우이자 CF모델"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런데 특이사항이 하나 있다"라며 "밤 10시30분이 통행금지 시간이다. 그래서 외박을 한 번도 못 해봤다. 오늘이 첫 외박 여행"이라고 덧붙였다.

김사은은 또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에너지 넘치는 사람, 그리고 함께 있을 때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좋다"라며 "특히 집착하는 남자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성민은 “몇 번씩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하다 보니 그 동안 감사한 얼굴들, 목소리들도 더 생각나고... 무겁고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편지를 전합니다”라고 결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성민은 “제가 좋은 인연을 만나서 12월 13일 결혼을 합니다.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언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에 기사를 통해 먼저 알게 해서 정말 죄송해요”라면서 “내 고마운 사람들이 한 번도 겪지 못한 이런 소식에 대해 너무 놀라진 않을까, 마음 상하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제가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늘 그림자처럼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꼭 전하고 싶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