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4에 탑재된 차세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7 옥타'의 세부 스펙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6일 엑시노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엑시노스7 옥타'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코텍스-A57 쿼드(4개)코어와 A53 쿼드(4개)코어를 이용, 작업량에 따라 개별 코어의 작동을 제어하는 빅리틀(big.LITTLE) 혼합기종멀티프로세싱(Heterogeneous Multi Processing, HMP) 구조다.
전작인 엑시노스5 시리즈에 비해 데이터 처리 성능이 57%이상 향상됐고 전력 효율성도 높아졌다. 엑시노스7 옥타는 20nm(나노미터) HKMG(하이케이메탈게이트) 공정으로 생산된다.
말리 T-760 GPU(그래픽처리장치)를 내장해 그래픽 처리 성능도 74%나 향상됐다.
특히 QHD(2560×1440) 해상도 뿐 아니라 2560×1600해상도 까지 지원하며 듀얼 ISP(이미지신호프로세서)를 내장, 후면 1600만 화소·전면 500만 화소카메라로 각각 초당 30프레임(fps) 촬영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해상도의 고급 게임과 강현실 구현을 위한 응용프로그램 지원도 가능하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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