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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업가정신 교육자 육성 전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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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가평 청심국제연수원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심화과정'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화 교육과정은 미국의 대표적 대학평가기관(The Princeton Review)이 우수한 기업가정신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노스웨스턴 대학과 국내 전문연구진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기획자, 대학교수 등 100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창업스킬 위주 창업교육 관습을 탈피해 사고방식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내는 '마인드셋' 중심의 교육이 실시된다.


또 교재를 바탕으로 ASK(Attitude, Skill, Knowledge) 모델 기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설계, 교육자의 자질 향상과 경력개발 방안 등을 골자로 한 강의와 토론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기청은 최신 기업가정신 교육 경향을 반영한 별도의 워크북도 개발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이 '창업에도 철학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 참여자들에게 기업가정신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과정을 수료한 100여 명의 참여자에게는 벤처협회, 청년기업가정신재단, 국내외 연구진 공동명의의 영문인증서가 수여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는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반면, 이를 속 시원히 해결해 줄 수 있는 교육기반은 매우 부족하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기업가정신 전문가와 기획자들의 자질과 역량을 강화, 기업가정신 교육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청은 이번 시범과정 운영결과를 토대로 향후 교재와 교과과정을 보완, 내년부터는 기업가정신 교육전문가 심화과정을 정식 교육과정으로 개설·운영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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