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인치 WXGA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中 차이나텔레콤 통해 선보일 듯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후속작이 중국에서 곧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GSM아레나는 삼성전자의 폴더형 스마트폰 후속작의 매뉴얼이 유출됐다며 이를 '갤럭시골든2'로 소개했다.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골든은 스마트폰 내·외부에 3.7·3.5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WVGA)를 각각 탑재해 폴더를 열었을 때와 닫았을 때 모두 화면을 사용할 수 있었다.
GSM아레나는 이번 제품에서 전작의 가장 실망스러웠던 부분인 디스플레이가 업그레이드 됐다고 전했다. 내외부 모두 4.6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WXGA·1280x768)를 채용했다.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2.5기가헤르츠(㎓) 프로세서, 2기가바이트(GB) 램 등이 적용됐으며 안드로이드 4.4 킷캣으로 구동된다. 16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마이크로SIM 슬롯이 두 개 있으며 매뉴얼에서 롱텀에볼루션(LTE)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중국의 이동통신사 차이나텔레콤용 하이엔드 스마트폰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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