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주 토요일 친환경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가족의 소중함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주말에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경제적 부담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마땅한 프로그램을 찾지 못하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AD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가족과 보람된 시간을 보내려면 가족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면 어떨까.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동작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단위 봉사단을 모집해 매월 셋째주 토요일 관련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들어 340명이 사육신공원과 현충원, 보라매공원 등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가족봉사단이 참여, 봉사활동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봉사단으로 참여를 원하는 자원봉사자는 기본교육을 이수하고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강의수강 및 현충원, 보라매공원, 사육신공원 등 지역내 공원 환경정화와 유해식물제거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가족봉사단 참여를 통해 미래 자원봉사 활동의 주역인 청소년에게 봉사활동의 보람된 체험과 긍정적 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자원봉사센터(824-0019)로 문의하면 된다.
홍순천 자치행정과장은 “대화단절로 소홀해 지기 쉬운 현대 가족에게 가족간 소통과 친밀간 증진에 기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돼 주말이 행복하고 활기찬 동작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