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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관·군·경 총력안보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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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관·군·경 총력안보태세 점검 14일 오전 장만채 도교육감, 명현관 도의장, 전라남도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충무시설에서 열린 2014 충무훈련 제3차 통합방위협의회의에서 이낙연 도지사(전라남도통합방위협의회 의장)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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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도청서 충무훈련 3차 통합방위협…16일까지 테러·재난 훈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4일 오전 도청 충무시설에서 이낙연 도지사 주재로 2014년 충무훈련 3차 통합방위협의회의를 갖고 민·관·군·경 총력안보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선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과 31사단장, 도 실과장 이상 간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 병종사태 선포 및 통합방위본부상황실을 구성, 도상연습 등 국지도발 위기관리대응 절차연습을 실시했다.


또한 전남도 훈련계획 보고, 31사단 군사작전 계획, 전남지방경찰청 경찰 작전 상황 보고 등 최초 상황보고 및 앞으로 전개될 상황에 대한 도 차원의 조치계획을 토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전남지역은 상대적으로 안보의식이 취약하지만 전국의 65%를 차지하는 섬과 48%를 차지하는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지정학적으로 안보에 매우 중요한 지역”이라며 “충무훈련을 계기로 도민들의 국가 안보의식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 하는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총력안보 태세 훈련으로 치르자”고 당부했다.


이번 훈련은 16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것으로 전남도 전 지역의 총력안보태세 점검과 함께 민·관·군·경 통합방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1일차는 충무계획 및 현장 점검, 2일차는 도상연습을 했고, 3~4일차는 인력, 차량, 건설기계 등을 실제로 동원하는 훈련과 중요 시설에 대한 테러 및 복합 재난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복합 재난대응 실제 훈련 시엔 각종 재난 현장에 신속한 접근을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도민과 함께 하는 충무훈련이 되도록 주먹밥 시식회, 사진·무기 전시회, 안보강연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도민의 안보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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