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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中어선 선장·선원들, 둔기로 위협…해경 머리 내리치고 짓밟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불법조업' 中어선 선장·선원들, 둔기로 위협…해경 머리 내리치고 짓밟아 불법조업 중국선원 영상 공개 [사진=뉴스Y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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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선원, 해경 대원 머리 내리치고 발로 짓밟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이 해경을 둔기로 위협하고 배에서 밀어 떨어뜨리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는 중국선적 80t급 노영어 50987호 선원 우뢰씨(29) 등 3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치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 전북 부안군 왕등도 해상에서 해경이 나포해 압송 중인 중국어선 오른쪽에 계류한 뒤 어선으로 올라와 해경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해경 측은 10일 오전 해경의 중국 불법조업 어선 단속 중 사망한 중국인 선장 사건과 관련해 단속당시 촬영 자료를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단속 중인 해경을 둔기로 위협하고 배에서 밀어 떨어뜨리려는 등 상상 이상으로 거칠고 야만적으로 저항하는 중국 불법조업 어선의 선원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들은 대원의 헬멧을 벗겨 내 머리를 내려치고 발로 짓밟은 뒤 바다 아래로 떨어 뜨리려고 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영장이 신청된 이들 3명 외 나머지 선원 16명에 대해서도 보강 조사를 거쳐 혐의가 드러나면 처벌할 방침임을 밝혔다.


앞서 노영어호 선장 쑹 호우 므어씨(45)는 해경에 나포된 어선을 탈취하기 위해 흉기를 들고 저항하다가 해경 검색대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이건 너무한데"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정말 대륙의 어선답다"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미친놈은 몽둥이가 약이지" "불법조업 중국어선 선장, 강하게 대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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