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이 연말 얼리버드 항공권 판매에 나섰다.
진에어는 오는 14~23일까지 열흘 동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0월의 슬림한 진'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진에어의 슬림한 진 프로모션은 구매 월로부터 1~3개월 뒤 출발하는 국내외 노선 항공편의 한정된 좌석을 기존 상시 할인 항공권보다 추가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특별 할인 프로모션이다.
진에어는 슬림한 진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 여행을 미리 계획하는 고객에게 2~3개월마다 얼리버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10월의 슬림한 진은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후쿠오카(12/1), 인천~코타키나발루(12/22) 노선을 포함한 17개 전 노선이 대상이다.
국제선 항공권은 오는 11월1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국내선 항공권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노선별로는 ▲인천~나가사키 왕복 12만2400원(항공운임 4만9000원) ▲인천~후쿠오카 17만2000원(8만9000원) ▲인천~마카오 23만5400원(10만9000원) ▲인천~세부 26만7800원(14만90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41만8700원(27만9000원) 등이다.
국내선인 김포~제주 노선은 편도 3만1900원(1만8000원)에 판매된다. 각 노선별 운임은 TAX 포함 총액 운임으로, 환율 변동에 따른 TAX 변동으로 상기 금액은 변경될 수 있다.
또한 진에어는 이달 슬림한 진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여성 의류 쇼핑몰 '폴샵'과 제휴를 맺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여성 패션 아이템을 증정한다.
진에어 로고가 디자인된 진에어 온라인숍 여행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SNS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진에어는 "올 겨울 항공 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에게 10월의 슬림한 진은 실속있게 항공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동양의 하와이로 불리는 오키나와에 매일 2편 운항하는 등 일본, 동남아 지역 등 주요 7개 노선이 동계 기간 동안 증편되고 국제선 신규 노선도 개설됨에 따라 더욱 다양해진 항공 스케줄을 특별한 가격에 만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마지막 정기 얼리버드 특가항공권 판매에 나섰다.
티웨이항공은 'Happy Winter With t'way" 얼리버드 행사를 13일부터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의 경우 13일 오후 2시부터 국내선의 경우 14일 오후 2시부터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일은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다.
국제선 특가 최저 편도 총액운임(공항사용료, 유류할증료 포함)은 ▲일본 사가 8만4600원 ▲오이타,후쿠오카 9만9600원 ▲오키나와 10만9000원 ▲삿포로 12만9000원 ▲동남아 방콕 22만700원부터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대구 3개 노선에 대해 최저 편도 총액운임(공항사용료, 유류할증료 포함) ▲주중 2만3800원 ▲주말 2만8900원에 제공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항공권뿐만 아니라 호텔까지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에어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에어텔은 ▲제주 9만9000원부터 ▲사가 29만9000원부터 ▲ 북해도 삿포로 39만2700원부터 ▲타이베이 39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구매 고객 대상으로 호텔 숙박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트콘, 타이베이 101타워 전망대 입장권, 타이베이 MRT 원데이 패스, 삿포로 TV 탑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해당 항공권은 홈페이지(www.twayair.com) 및 모바일 웹(http://m.twayair.com) 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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