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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조영철(카타르SC)이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에서 원톱을 맡는다.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에 조영철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낙점했다. 이동국(전북)과 손흥민(레버쿠젠) 등 선발 출전이 유력했던 공격수들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김민우(사간 도스)와 이청용(볼턴), 남태희(레퀴야)가 2선 공격수로 조영철의 뒤를 받친다.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한국영(카타르SC)은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춘다.
포백(4-back) 수비는 홍철(수원), 김기희(전북), 곽태휘(알 힐랄), 이용(울산)이 자리하고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킨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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